업종별 · 교회·복지관
교회·복지관·경로당 좌석 천갈이
어르신이 쓰시는 자리는 푹신하게 만들면 안 됩니다. 앉기는 좋은데 일어서기가 힘들어집니다.
교회 장의자, 복지관 대기 벤치, 경로당 긴 의자를 여러 번 했습니다. 여기는 다른 어디와도 다른 기준이 하나 있습니다.
단단하게 만듭니다
무른 속에 앉으면 엉덩이가 푹 꺼집니다. 젊은 사람은 금방 일어서지만, 무릎이 불편하신 분은 그 깊이에서 못 올라옵니다. 팔걸이를 짚고 몸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자리는 속을 단단하게 넣습니다. 앉는 높이도 너무 낮지 않게 잡습니다. 허리에도 단단한 쪽이 낫습니다. "푹신하게 해 주세요" 하셔도 저희가 한 번 더 여쭙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긴 의자는 가운데가 먼저 꺼집니다
장의자나 긴 벤치는 사람이 주로 가운데 앉습니다. 그래서 양 끝은 멀쩡한데 가운데만 주저앉습니다. 이때 속을 자리별로 다르게 넣기도 합니다. 가운데를 조금 더 단단하게 넣으면 다시 그렇게 되기까지 오래 걸립니다.
개수가 많습니다
교회 장의자는 수십 개가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에 다 하면 예배를 못 드립니다. 줄별로 나눠서 합니다. 몇 줄 가져가 하고 돌려 드리는 식입니다. 주중에 하면 주말 예배에 지장이 없습니다.
개수가 많으면 견적서를 드립니다. 품목·수량·원단·금액을 적어 드려야 회의에 올릴 수 있습니다.
닦기 쉬워야 합니다
여러 사람이 쓰는 자리라 닦을 일이 많습니다. 바느질 틈이 적고 표면이 매끈한 쪽을 권합니다. 소독약을 자주 쓰시는 곳이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어떤 약품인지에 따라 견디는 원단이 다릅니다. 원단 쪽에 확인해서 되는지 안 되는지 알려 드립니다.
한 것
교회·복지관 시공 사진
값을 표로 못 적는 이유
같은 3인 소파 라도 값이 두 배까지 벌어집니다. 팔걸이가 통으로 붙어 있는지, 등판이 분리되는지, 속이 얼마나 주저앉았는지, 뼈대 각목이 성한지에 따라 손이 아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표에 적힌 숫자를 보고 부르셨다가 현장에서 말이 달라지면 서로 마음이 상합니다. 그래서 사진을 먼저 보고, 전화로 금액을 못 박아 드린 다음 출발합니다. 실측도 견적도 돈을 받지 않습니다.
묻고 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