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 펜션·전원카페
펜션·전원카페 좌석 천갈이
밖에 두는 좌석에 실내용 원단을 쓰면 비 한 번에 속까지 젖습니다. 이것만 알고 계셔도 돈이 덜 듭니다.
포곡·모현 쪽은 펜션과 전원카페가 많습니다. 이쪽 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좌석이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 입니다.
야외 좌석
마당·테라스·평상에 두는 방석은 따로 골라야 합니다. 실내용은 물이 겉에서 스며 속으로 들어갑니다. 한 번 젖은 속은 잘 안 마르고, 마르고 나면 냄새와 곰팡이가 남습니다. 겉감만 다시 갈아도 그 냄새는 그대로입니다.
밖에 두는 것은 물이 스미지 않는 원단으로 하고, 속도 물이 빠지는 것을 씁니다. 값이 조금 다릅니다. 대신 몇 해가 다릅니다.
볕이 센 자리
통창이 있는 카페나 야외 좌석은 볕이 셉니다. 몇 해 지나면 볕이 닿은 쪽만 색이 빠집니다. 아예 안 바래는 원단은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곳이 있으면 믿지 마세요.
다만 덜 바래는 것은 있습니다. 실이 굵고 결이 도드라진 것, 중간 톤 이상의 색, 짙은 실과 옅은 실을 같이 짠 것입니다. 원래 얼룩덜룩하니 변한 것이 묻혀 보입니다.
손님 받는 날을 피해서
펜션과 전원카페는 주말에 손님이 몰립니다. 그래서 평일로 잡습니다. 펜션은 객실별로 나눠서 하면 영업을 아예 안 쉬어도 됩니다. 한 방씩 돌아가며 비우는 방식입니다.
길과 마당
전원 쪽은 대문에서 건물까지 거리가 먼 곳이 있습니다. 큰 짐차가 못 들어가는 길도 있어서 진입로부터 봅니다. 마당이 있으면 날 좋은 날 천막을 치고 거기서 하기도 합니다. 실밥과 먼지가 안에 안 남아서 서로 편합니다. 다만 비가 오면 못 합니다.
한 것
펜션·전원카페 시공 사진
값을 표로 못 적는 이유
같은 3인 소파 라도 값이 두 배까지 벌어집니다. 팔걸이가 통으로 붙어 있는지, 등판이 분리되는지, 속이 얼마나 주저앉았는지, 뼈대 각목이 성한지에 따라 손이 아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표에 적힌 숫자를 보고 부르셨다가 현장에서 말이 달라지면 서로 마음이 상합니다. 그래서 사진을 먼저 보고, 전화로 금액을 못 박아 드린 다음 출발합니다. 실측도 견적도 돈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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