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기 · 3분 읽기
소파 천갈이, 언제 맡기는 게 좋을까
급한 일이 아니라면 한가한 때 가 여러모로 낫습니다. 이유를 적어 둡니다.
봄가을에 몰립니다
이사가 많고 날이 좋아서 봄(3~5월)과 가을(9~11월)에 일이 몰립니다. 이때는 날짜 잡기가 빠듯합니다. 원하시는 날에 못 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여름과 한겨울은 한가합니다. 원하시는 날에 맞추기 쉽고, 한 집에 시간을 더 쓸 수 있습니다.
계절이 작업에 주는 영향
작업 자체는 사계절 다 됩니다. 다만 조금씩 다릅니다.
- 장마철 — 마당 작업을 못 합니다. 접착제도 더디 마릅니다. 집 안에서 하는 일은 지장 없습니다.
- 한겨울 — 작업장이 춥습니다. 가죽이 뻣뻣해져서 당기기 전에 데워야 합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입니다.
- 한여름 — 창을 열어 두기 좋아서 접착제 냄새가 가장 빨리 빠집니다.
이사에 맞추실 거면
이사 열흘 전쯤이 가장 넉넉합니다. 원단이 들어오는 데 며칠 걸립니다.
이사 당일에 맞춰 드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리 소파만 싣고 가서 작업장에서 끝내 두었다가, 이사 당일 새 집으로 바로 들여놓는 것입니다. 이삿짐에서 큰 소파 하나가 빠져서 이사 자체도 수월해집니다.
가게는 쉬는 때에 맞춥니다
가게·시설은 계절보다 그곳의 쉬는 날이 기준입니다.
- 학원·어린이집·도서관 — 방학. 기간이 짧으니 한 달쯤 전에 연락 주세요.
- 펜션·전원카페 — 평일. 주말 손님을 피합니다.
- 식당·카페 — 영업이 끝난 뒤. 밤에 들어가 아침 전에 끝냅니다.
- 공장·사무동 — 한가한 교대 시간대나 휴무일.
미루면 손해인 경우
한 가지만 미루지 마세요. 뼈대가 흔들리기 시작했을 때입니다.
접합부가 풀린 상태로 계속 앉으면 그 자리가 점점 벌어지고, 나중에는 나무가 갈라집니다. 갈라진 나무는 조여도 안 잡힙니다. 삐걱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그때가 손볼 때입니다. 이건 계절과 상관없습니다.
묻고 답하기
이 글에서 이어지는 질문
지금이 성수기인가요?
봄(3~5월)과 가을(9~11월)에 몰립니다. 전화 주시면 그 주 일정이 어떤지 바로 말씀드립니다.
장마철에 해도 되나요?
집 안에서 하는 일은 지장 없습니다. 마당 작업만 못 합니다. 접착제가 더디 마르는 정도입니다.
삐걱 소리가 나는데 좀 미뤄도 되나요?
이건 미루지 마세요. 풀린 채로 계속 앉으면 나무가 갈라집니다. 갈라지면 조여도 안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