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기 · 4분 읽기
소파가 안 나갈 때 — 계단·좁은 길·사다리차
“이거 안 나갈 것 같은데요” 하시는 집이 꽤 있습니다. 방법이 없어 못 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먼저 세 군데를 재 주세요
전화로 이것만 알려 주셔도 거의 판단이 됩니다. 줄자 하나면 됩니다.
- 소파 가로 길이 — 팔걸이 끝에서 끝까지
- 현관문 폭 — 문을 활짝 열고 안쪽 틀에서 틀까지
- 엘리베이터 안쪽 — 가로·세로, 그리고 천장 높이
여기에 소파 뒤쪽 사진 한 장이면 더 좋습니다. 등받이가 분리되는 구조인지 보이기 때문입니다.
등받이가 빠지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요즘 소파는 등받이가 따로 빠지는 것이 많습니다. 소파 뒤쪽에서 등받이와 좌판 사이에 틈이 있고 위로 들면 들리는 구조입니다.
분리되면 나눠서 내릴 수 있어서 좁은 엘리베이터도 통과합니다. 이게 가장 흔하고 가장 싼 방법입니다.
그래도 안 되면 — 집 안에서
못 내리는 소파는 그 자리에서 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자주 쓰는 방법입니다.
바닥과 벽에 비닐을 치고, 먼지가 많이 나는 스펀지 자르기는 작업장에서 미리 해서 가져옵니다. 집에서는 씌우고 박는 일만 합니다. 끝나면 실밥까지 쓸어 담고 나옵니다.
다만 시간이 더 걸려서 하루로 안 끝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정은 넉넉히 잡습니다.
사다리차가 필요한 경우
처음 이사 올 때 창으로 넣은 소파는 내릴 때도 같은 방법이어야 합니다. 이때 사다리차 비용이 따로 듭니다.
저희가 미리 알아보고 얼마인지 말씀드립니다. 하실지 정하신 뒤에 부릅니다. 당일에 “이건 추가입니다” 하고 말씀드리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단독·전원주택 — 길부터
대문에서 현관까지 거리가 먼 집, 큰 짐차가 못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런 집은 진입로부터 봅니다. 작은 차로 나눠 싣거나 분해해서 옮깁니다.
마당이 있으면 날 좋은 날 마당에 천막을 치고 하기도 합니다. 실밥과 먼지가 집 안에 안 남아서 이게 제일 깨끗합니다. 다만 비가 오면 못 하니 날씨를 보고 날짜를 정합니다.
벽지와 문틀
좁은 길에서 소파를 돌리다 벽지가 쓸리는 일이 제일 흔합니다. 그래서 나가는 길의 모서리에는 보양재를 댑니다. 아파트면 엘리베이터에 보양을 해야 하는지 관리실에 미리 여쭤봐 주세요. 필요하면 저희가 보양재를 가져갑니다. 미리 알아야 가져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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